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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 시대는 바보가 필요한 세상입니다.(2014년 9월 7일) 조회수 : 1110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4-09-07

지금 세상에는 바보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영악하여져서 모두가 살아가기가 힘들어진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똑똑한 사람들만이 모이면 힘들어 집니다. 모두가 똑똑하고 셈이 빨라 손해 보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보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계산하며 살지만 바보스런 사람들은 계산하지 아니하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계산을 하지 않았기에 증거도 불충분하게 됩니다. 계산을 하지 않았기에 무참하게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인류역사 속에서 제일 큰 바보는 예수님일 것입니다. 영악스러운 제자 가룟인 유다에게 입을 맞추어 주셨고 미꾸라지 같이 교묘한 범죄자 나를 위하여 대신 죽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두뇌회전이 빨라 얼굴이 굳어져 있지만 바보들은 머리가 돌지 않아 웃으며 살아갑니다. 성경에도 바보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26장에 대표적인 바보 한 사람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이란 사람입니다.
이삭이 당대에 바보 노릇을 하였던 이야기는 그가 7번이나 거듭 판 우물이야기에 나타납니다. 중동 지방에서 우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물 하나로 인하여 부족 간에 피 비린내 나는 전쟁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 지방에서 우물 하나 파기가 그렇게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모래벌판 한 가운데서 물길을 잡기도 어렵거니와 물줄기를 잡았다 하더라도 무너져 내리는 모래로 인하여 우물을 완성하기가 몹시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렇게나 파기 어려운 우물을 무려 7개나 팠습니다. 이삭이 왜 그렇게 많은 우물을 팠을까요? 그 이유는 이삭이 판 우물을 불량한 이웃이 뺏으려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이웃이 부단하게 우물을 뺏으려 하였을 때에 조용히 양보하고 물러서기를 거듭하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이삭이 판 우물을 자기 것이라 억지 주장을 할 때마다 이삭은 조용히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다른 골짜기로 가서 다시 우물파기에 전심전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가 우물을 팔 때마다 물 근원이 터져 우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평생에 한 우물조차 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파 놓은 우물을 뺏으려 드는 때에 이삭은 그렇게 살지 않았다. 양보하고 조용히 물러서기를 계속하였습니다. 바로 바보 이삭으로 살았습니다.

그렇게 판 우물이 일곱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양보하고 물러선 이삭은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잘 되었지만 이삭의 우물을 빼앗은 사람들은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우물파기에 열중하였던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우물 빼앗기에 열중하였던 사람들은 재난과 고난의 삶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바보처럼 사는 이삭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바보스런 이삭이 승리하였습니다. 우물을 빼앗았던 사람들은 똑똑하였으나 불행하게 살았고, 우물을 빼앗기기를 거듭하였던 이삭은 행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우리 모두 바보가 되어 이삭처럼 살아가기를 다짐하였으면 합니다. 천국은 바보들이 사는 세상일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바보 말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바보 된 사람들의 세상일 것입니다. 바보는 늘 웃습니다. 바보는 늘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이천 십 사년 구월 칠일

담임목사 손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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