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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좋은 교회를 꿈꾸며(2014년 8월 24일) 조회수 : 1425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4-08-29

성도 여러분 문안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시려고 애쓰고 힘쓰신 성도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121일 영적 각성 기간에 동참 깨어라, 부르짖으라, 가서 전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도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교회본당 증축공사가 시간적으로는 지연된 것 같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엘리베이터 공사만 보더라도 큰 공사도 아닌데 날씨로 인하여 공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건너뛰기로 비가 내려 거의 한 달 가까이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만일 본래 계획대로 본당위에 증축공사를 진행했더라면 막대한 지장과 혼란을 초래 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지라도 건축위원장으로써 이에 대하여 말씀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아서 지난 주일에 상황설명과 죄송함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증축공사 지연으로 다소간 물질적인 손실과 불편한 점이 있을지라도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숙고하여 여기까지 진행해 왔으니 양해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모든 일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협력하려고 힘쓰고 애쓰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가? 진정한 교회 사랑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 앞에서 우리 스스로의 신앙행실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몸이신 교회는 믿음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수고를 감수하며 천국상급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인내해야만 아름답게 부흥성장 할 것입니다. 좋은 예로는 저와 45년의 긴 세월 속에서 교제하고 있는 부산사직동교회 당화장이며 총회부총회장이신 김철봉 목사께서 3년 전까지 영적 침체와 우울증 증세가 악화되어 거의 3년 동안이나 사역을 못하시고 계실 때입니다. 주변에서는 목회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주변에서 사직동교회의 당회를 향하여 교회를 위하여 새 사역자를 청빙토록조언하였지만 사직동 교회는 당회장 김철봉 목사님을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하고 당회는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가되어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을 긍휼히 보신 하나님은 당회장 김철봉 목사님을 침체 된지3년 만에 완전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3년이란 기간은 결코 짧은 기간도 아니었지만 교회와 당회는 불철주야 목사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목사님이 회복하신 뒤에 이러한 아름다운 소식이 교단교회들에게 전파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치러진 제62회기 고신총회 부총회장 선거에서 부총회장으로 당선 시켜 주시고 나아가 성령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새 능력으로 충만케 하사 사직동 교회 강단을 불붙게 하시고 나아가 전국교회 강단을 섬기게 하시고 계십니다. 이 일에 앞장서서 당회장 목사님을 보필했던 장로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물을 만난 고기처럼 온 교회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사이 보기 드물고 듣지 못한 좋은 소식이요 귀감이 될 사례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러한 사직동 교회와 같은 교회로 소문나기를 바랍니다. 보편적인 교회가 쉽게 할 수 없는 복지 사역을 펼치며, 이웃을 향하여 섬겨보려는 우리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좋은 사례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중앙주간지 등에서 홍보해 주겠다고 했으나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름다운교회 빌라델비아교회와 서머나교회와 같고 부산사직동교회와 같은 우리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소문이 있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저가 임기를 아름답게 마치고도 이러한 교회되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릴 각오입니다.

이천 십 사년 팔월 이십사일

담임목사 손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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