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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맥추감사절의 감사(2014년 7월 6일) 조회수 : 1132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4-08-29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에게는 감사할 제목이 너무나 많다. 구원의 은혜, 눈동자 같이 지키심 바른길로 인도하여 영원한 천국을 들어가게 하심 등 생각해보면 이루 헤아릴 수 가 없다. 그중에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가장 크게 감사 할 것은 감당할 만한 시험주심과 피할 수 있는 길 주심이다. 성도가 시련을 당할 때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러한 시련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주시고 감당할 수 없을 때는 피하여 갈 길을 열어주심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넘어져도 일어나려는 믿음의 행위가 필요하다 넘어져도 일어나기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낳으면 불가능하다. 나는 70이 넘도록 살아오면서 맥추감사주일은 그 한해의 안보만을 생각하여 감사했다. 그러나 금년의 맥추 감사절은 다르다. 나를 넘어짐에서 건저주심을 감사한다. 신자라고 해도 넘어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이 넘어지는 일이 있다. 목사도 장로도 베드로도 엘리야도 넘어진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넘어짐에서 일으키신다.

한 정치가의 경력을 적는다. 누구인지 한 번 맞추어 보시기 바란다.

가난한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학교라고는 초등학교 정도만 다닐 수 있었다.

21세에 첫 사업에 실패하고 22세에 변호사 시험에 실패하였다.

26세에 사랑에 빠졌으나 애인이 병으로 죽고 말았다.

27세에 신경쇄약이 걸려 자살을 여러 번 생각하였다.

36세에 국회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45세에 국회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다시 낙선하였다.

47세에 부통령 지명전에 나셨으나 실패하였다.

52세에 마침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여러분들은 그가 미국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링컨의 일생은 실패와 실패의 연속이었다. 27번의 연달은 실패 끝에 28번째의 도전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 27번에 걸친 실패가 그의 성공을 터 잡아 주는 기반이 되었다.

잠언 2416절에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느니라"라고 하였다. 바로 78(七顚八起)의 신앙이다. 나는 오뚝이를 좋아한다. 넘어져도 제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이 오뚝이이다.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넘어질 때가 있기 마련이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빈 마음, 낮아지는 마음으로 자신의 과오와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용기이다. 지금 이 나라의 사정이 바로 오뚝이 정신을 필요로 하는 때이다. 교회는 교회대로 가장 중요한 시점에 교회증축을 시작했다. 온 교회 성도가 진정한 맥추감사의 마음으로 성전 증축공사를 수행해야겠다. 우리의 호주머니 사정을 주님은 아신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가 실패하게 하시지 않는다. 우리 눈으로 보기에 실패도 선용하여 아름다운 열매로 열매 맺게 하신다. 금년의 맥추 감사절은 다르다. 나를 넘어짐에서 건저주심을 감사한다.

이천 십 사년 칠월 육일

담임목사 손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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