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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자!(2014년 5월 11일) 조회수 : 1082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4-08-29

부모님은 어린 자녀들의 재롱에 모든 시름을 잊고 성장하는 자녀들로 인해 얻는 즐거움을 제일 값진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이러한 부모의 사랑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모시고 원하는 바를 살펴 공경함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드려야 합니다.

자녀가 정직하면 부모님이 유쾌하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를 가르칠 때 정직할 것을 누차 강조합니다. 아무리 악한 부모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며 자식의 성품이 선하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은 하나님의 교훈으로 자녀들에게 정직을 가르치며(19:8) 가르침을 받은 자녀들은 정직히 행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대상29:17), 부모들의 마음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부모를 즐겁게 해드리는 삶입니다. 부모가 비록 범죄자일지라도 그 부모는 자식들만큼은 죄를 짓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생활하는 자들은 죄를 멀리하며(16:6) 바르게 살고자 합니다. 이러한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심으로 형통하게 되어(28:14) 부모의 근심을 덜어 주고 즐겁게 해드립니다. 이러한 삶은 자신의 유익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본이 되는 아름다운 삶이며 이처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복된 가정입니다.

의로운 자는 부모를 즐겁게 해드립니다. 사람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를 이루게 됩니다(1:17). 그리스도 안에서 구제를 베풀고 이 땅에 호평을 심는 자들은 의를 이루는 삼은 부모의 즐거움이 되며 큰 자랑거리가 됩니다. 세속의 죄에 물들지 아니하고 의를 가까이하며 의로운 행실을 실천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도 기쁘게 여기십니다.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인해 즐거운 것이라 하였습니다. 부모가 가르치는 훈계와 법도를 잘 지키고 따르면 그 자식은 훌륭한 지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혜는 온갖 보석보다 값진 귀한 것이며 성공하기에 유익한 것입니다(10:10). 그러나 세상의 지혜는 헛되고 유한하며 사사로운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지혜의 근원인 하나님께 로서 난 것입니다(12:13). 참된 지혜는 약3:17에 기록되어진 바와 같이 완전한 것이어서 사람을 정도(正道)로 인도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시험에 빠지지 아니할 것이며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사사로운 지혜를 버리며 진리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사되 팔지 아니하며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오직 마음과 지혜와 힘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12:33).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옳다함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삶으로 부모님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립니다.

무슨 일에든지 마음을 다하지 아니하면 그 외식함이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부모님 공경에 있어서도 같은 이치입니다. 바쁘다거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로 겉으로만 부모를 위하는 체 할 때가 많습니다. 부모의 말씀에 진심으로 순종하며 부모의 훈계를 항상 마음에 지니고 행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6:20-23). 외식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중 하나이며 겉으로만 정성을 다하는 체하여도 부모님들은 그 마음을 아시기 때문에 오히려 슬픔이 가중됩니다. 부모를 모심에 있어서 부모의 마음을 살피며 자신의 마음을 다하여 공경하여야 진정한 효도의 길이 될 줄 믿습니다(2014년 오월 어버이주일).

이천 십 사년 오월 십일일

담임목사 손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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