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살지 않는 산에는 토끼가 왕 노릇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이 교만하거나 옹졸하면 사람노릇 못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도 귀히 쓰임 받지 못합니다.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시야가 넓어지듯 사람도 인격이 성장 할수록 안목이 넓어져 자신의 삶속에서만 갇혀 있지 않고 바깥세상을 살필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줄 아는 사람이 됨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마지 부락에 위치한 명성수련원에서 고신 교단 목사 부부 수양회가 열렸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등록자가 500명이 넘어서 주최한 총동창회 임원들이 숙소가 부족하여 외부모텔을 교섭할 정도로 대성황 이었습니다. 오랜 목회경험을 지닌 증경 총회장, 총회장, 부총회장들의 설교시간마다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 각오, 결단을 촉구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울 자를 세우셔서 은혜를 입혀 주시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을 느끼게 하신 수양회였습니다.

2박3일 수양회 일정을 마치고 일행이 북원주 나들목 곁에 위치한 ‘예수사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금번 수양회의‘예수 사관학교’ 방문 프로그램은 금상첨화(錦上添花)의 기회라 할 수 있을 만큼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순서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설립자 변충구 목사의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헌신적으로 쓰임 받는 현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변 목사는 희귀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 헌신자입니다. 성경 66권을 집대성하여 4만평의 부지위에 테마 파크를 만들어 놓고 아베교육(A.V.E: Audio-Visual Education)을 실시하고 있는 분이였습니다. 이를 설명하자면 호세아서 4장 6절에 기록되어 있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 도다.”는 말씀과 하박국서 2장 2절에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구성된 시.청.각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또 믿는 자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 예술적 가치를 뛰어넘는 조형물을 통해서 체계화한 교육 시스템입니다. 외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영적 신앙성장을 구체화하고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도록 구성된 아베 교육(A.V.E: Audio-Visual Education)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순종하는 삶을 통해 인생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실용화 시킨 세계특유 그리고 세계최초의 기독교 테마 영성교육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석한 우리 일행 240여명의 목사 부부들이 감탄, 유익하고 꼭 참여해야 할 시,청,각 입체 성경교육 프로그램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목회 중 일찍 ‘예수사관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접했더라면 성도님들에게 얼마나 많은 유익을 갖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아베교육(A.V.E: Audio-Visual Education) 시스템이었습니다. 설립자 변충구 목사의 설립의지와 시설운영, 앞으로의 비전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귀한 일들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일어날 줄로 확신되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확신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감춰진 보배 같은 인물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와 가르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선각자의 아름다운 아베교육(A.V.E: Audio-Visual Education)에 우리가 기꺼이 참여하는 자 되어 불같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헌신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

할렐루야!

이천 십 사년 삼월 삼십일

담임목사 손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