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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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어버이 여러분 문안드립니다 조회수 : 1113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3-05-20

 

어버이 여러분 문안드립니다.

 

존경하는 어버이 여러분!

신록이 산야에 가득한 오월의 어버이날 문안드립니다.

기나긴 세월 험난한 인생길 걸어 오시면서도

오직 자식들이 잘되기를 오매불망 갈망하시며

허리띠 졸라매며 사셨던 모진 세월들이 흔적으로

그리도 곱던 어버이 얼굴에

백발을 만들어 버리고, 주름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가난 그 고난의 세월이 흘러간 자리에는 메뚜기도 짐이 되시지요! 문 밖 조금만 걸으셔도 숨이 차시지요!

쇠기둥 같이 건강하셨던 몸이 다 닳아 낡아진 고물기계 같이 낡을 대로 낡아지셨습니다. 무릎관절 때문에, 허리디스크 때문에, 소와불량 때문에, 안질 때문에, 건망증 때문에, 변비 때문에, 고생하시지요!

구름이끼고 비가 오려고 먹구름이 불고 맞바람이 불며

날씨가 궂으려고 꾸물거리는 날에는,

팔다리 사방이 다 쑤시어 괴로워하신  어버이!

노쇠한 육체가 통증으로, 더하여 마음은 외로움과 소외됨의 고통을 당하신 어르신!

우리가 무엇을 해드린들 어르신들께 위로가 되시겠습니까?

그러나 위로가 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마음을 모아 위로의 글월을 드립니다.

끝으로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이 구원 받으시고

눈물도 죽음의 고통도 없는 곳, 천국에서 영원히 사소서.

 

              이천십 삼년 오월 십구일

              담임목사 목사 손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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