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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에이즈와 말라리아보다 무서운 '더러운 물' 조회수 : 1429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3-05-05

 

에이즈와 말라리아보다 무서운 "더러운 물"

 

매년 180만 명의 아이들이 죽고 있습니다.

마을 우물에서 퍼 올린 지하수는 오염된 지 오래고 강물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식수로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물마저도 없다면 난민들은 식수를 구하기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물을 생활용수로, 혹은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러운 물을 마신 아이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됩니다. 특히 수인성 질병인 장티푸스나 콜레라에 걸리기 쉬우며, 전염성도 높아 많은 아이들이 설사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매년 5세 이하 아동 180만 여명이 깨끗하지 않은 물 때문에 사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5세 이하 아동 중 설사로 인해 사망하는 아동의 수가 에이즈와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는 아동의 수보다 많습니다.

깨끗한 물이 없다는 것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훨씬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런 물조차 없어서, 물을 긷기 위해 하시나는 하루에 세 시간을 맨발로 걸어야 합니다. 난민촌에 사는 하시나는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에 세 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대신 물통을 들고 물을 뜨러 갑니다.

13살 소녀 하시나는 "더 이상 물을 뜨러 가고 싶지 않아요. 제가 물을 뜨러가지 않아도 되면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쓸 수 있을거에요." 라고 말합니다.

난민촌에서 물을 긷는 사람들은 대개가 여성 또는 어린이입니다.

자기 몸만 한 물통을 가지고 험난한 길을 맨발로 다녀오는 일을 매일같이 해야 합니다. 만약 더 가까운 곳에 수도시설이 있다면, 하시나와 같은 아이들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시나의 엄마는 물을 뜨는 대신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수천수만 명의 난민들이, 물을 긷는 대신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이야기를 나누고 일을 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여러분의 희망은 이렇게 쓰여 질 수 있습니다. 2013 물의 해 식수사업 지원 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것은 단지 마실 물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어른들에게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며, 물을 뜨러가는 동안 야생동물의 습격이나 강간의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을 구하는 일입니다.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하시나에게 물을,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

-일시후원-

360,000: 난민촌 내에 수도시설을 1개 설치하여 난민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1,200,000: 10,000리터 물탱크를 설치하여 500명의 난민에게 일일 필요 수급 량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4,000,000: 차드 지역에 우물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정기후원 (1년 기준)

10,000: 물을 긷고 보관할 수 있는 물통을 16가구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30,000: 작은 마을이 사용할 수 있는 급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50,000: 긴급 상황에 처한 난민 1800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2013. 4. 27일자 유엔난민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이천십 삼년 사월 이십팔일

                              담임목사 손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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