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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님을 만나게 한다. 조회수 : 1920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2-10-21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님을 만나게 한다.

 

바울이 사도가 되기 전에 이름이 사울입니다. 사울은 핍박 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제자들을 염병을 퍼뜨리는 악한 자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다메섹도성에 주님의 제자들이 모여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들을 체포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와 예수님의 만남은 한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만남은 청년 사울에게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이었습니다. 자신에게만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가 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된 이 놀라운 예수님과의 만남은 바울 이후의 모든 믿는 사람들의 인생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가 되었습니다. 바울과 같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삶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삶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선명하게 구별합니다. 유한한 것과 영원한 것을 구별하게 됩니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게 되고 존재목적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깨닫게 되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릴 줄 아는 확실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도 주님을 만난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백성은 이미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백성입니다. 육신의 눈과 눈으로 만남이 아니라 영과 가슴으로 만났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속에 영접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입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지옥에서 천국으로 우리의 생의 목적지가 바뀌어졌습니다. 목적지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삶 전체가 땅의 소욕을 따름에서 하늘의 것 신령한 것,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단한 변화입니다. 이 변화시킴의 주체는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과거는 허물과 죄로 죽은 자 이었습니다. 예수님에 의하여 예수님이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본질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있지도 않은 지옥을 있다고 하며 지레 겁을 먹고 고리타분한 신앙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천국이라는 가상적 도성을 사모 하는 어리석은 믿음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사람이 무슨 존재일까? 라고 생각을 하는 자체가 골치 아픈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렁저렁 살다가 한 평생 끝나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 때로는 기회주의로, 이기주의로 탐욕주의로 본능주의로, 할 수 있으면 마음껏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것이 가장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법이라는 한계 때문에 행동이 제한되고, 처벌이라는 조치 때문에 몸을 사릴 뿐이지 사람이니까 사람 노릇하고 살아야한다고 자신을 자책하거나 좀 더 사람답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우리사회의 불행은 이러한 사람들로 구성됨에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위기도 이런 사람들의 집단화로 변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을 만난 사람들이 이러한 세상에 존재할 이유를 우리 주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답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첫 번째 필요한 것은 바울과우리가 만난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일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야만 단 한순간을 살더라도 그 사람의 생애가 지옥에서 낙원으로 바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부가가치가 큰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이보다 더 가치 있고 복된 일이 세상에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이러한 예수 만남의 가치 변화와 삶의 변화가 있다면 이런 귀한 만남을 우리로만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 만남의 축복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알려줌의 기회는 오는 11 11일입니다. 11 11일은 준비된 영성의 목회자요 인생 고난의 쓴잔을 극복한 역전의 목회자요 사탄의 집요한 방해 속에서 재기한 능력의 증거자가 하나님 말씀을 증거 합니다. 똑같은 악기라도 연주하는 사람이 얼마나 연주기법에 익숙 하느냐에 따라 음색과 음량이 다르고 음향이 다릅니다. 하나님 말씀은 더더욱 증거 하는 사람에 따라 은혜 전달의 폭이 다릅니다. 오늘이 시간부터서 은혜의 받을 그릇을 준비하며 11 11일을 생의 최고의 날로 여기며 기대하고 기다리며 아직도 예수님을 만나보지 못한 가족, 친척,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천 십 이년 시월 이십 일일

담임목사 손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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