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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년을 지켜주신 하나님(6) 조회수 : 1209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2-07-08

20년을 지켜주신 하나님(6)

 

예배당 위치가 가장 좋은 곳은 대중교통으로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면 좋은 장소입니다. 거기에다 도로변이면 골목 안에 위치한 것보다도 훨씬 좋은 장소입니다.

평소 교회당 위치가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요충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하남은광교회가 교회당 전면이 대로변이요, 6거리와 인접되어 기막힐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장 아름다운 곳,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도로망이 형성된 지점에 위치하게 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2003년도 가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배당 북북동편이 4차선 간선도로이고 도로와 예배당 사이는 두 필지의 땅(689-9,689-10  두 필지 합142)이 있었습니다.

월곡동689-9번지는 불신자의 소유이었고 689-10번지는 옥룡장로님이 어린이집 건축용도로 사용하려고 매입한 땅 이었습니다. 저는 그 두 필지 위에 건물이 들어서면 교회의 도로변 전면부분이 완전히 가려져 버리고 말 것이며 교회당은 골목 속으로 들어가게 될 형편임을 예측했습니다. 저는 옥룡장로님께 어린이집 건축 예정지를 교회가 필요한 땅이며, 부지가 어린이집짓기에는 협소하니까 매입대금으로 교회에 양도를 해 달라고 요청해서 그 땅을 매입하게 되었고, 그 다음 대지는 소유주가 불신자이지만 매입하겠다는 교회의 의사를 수용해줘서 시세보다도 약간 더한 가격으로 부지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교회당 주변의 부지들, 교회당 서편 부지 3필지, 교회 전면 부지 2필지를 다 매입하게 되었는데 전체315평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지는 우리교회에게 금싸라기 같이 요긴한 땅입니다. 비록 토지대금을 거의 은행융자로 충당하게 되었으나 부지매입을 위하여 2003도 당해 연도에 무려220여명의 성도님들이 부지매입 헌금을 작정했는데 교회는 그 부지 매입헌금의 명칭을보리떡 헌금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2003년도부터보리떡 헌금을 작정하여 9년이 지난 오늘까지 변함없이 분납하고 있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도로변 금싸라기 부지를 확보해 놓고 건축은 부체 때문에 엄두도 낼 수가 없어서 임시 주차장으로만 사용하고 있던 차에 2010년도부터 부지위에 복지관을 건축하기로 당회와 교회에서 논의가 되고 토의해 오다가 노인요양시설 설치에 대한 의견이 있어서 요양시설을 건축하는 쪽으로 결론을 맺어 2011 2 14일에 문화센터 기공예배를 드리고, ‘()나라건설’(대표: 이동식 집사)과 이현일, 김요상 장로님으로 공사를 맡아서 건축케 하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단법인 엘림을 광주시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2011 4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이 넘은 기간을 준비하여 제출, 2011 7 31일 광주시로부터 사단법인 엘림 법인 인준과 함께 등기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어서 광산구청과 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시설(소망. 사랑 공동생활가정) 인증을 받고, 2011 10 8일 문화센터 준공식과 함께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개정식을 갖게 되어 2011 11 1일부터는 소망노인공동생활가정 입소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는 교회 전면 도로변 부지 142평을 매입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복지사역의 기초 작업인  시설건축이 가능했으며, 나아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되는 삶이 성도님들의 삶속에서 구현되는 것이 목회의 꿈인 저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임을 가르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질고 속에서 와병중인 어르신들에게 영혼의 휴식과 영혼구원의 마지막 처소가 되기를 갈망하고, 오늘도 정상운영을 향해 최선을 다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이천 십 이년 칠월 팔일

담임목사 손 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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