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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生命보험(保險)에 가입하세요. 조회수 : 1368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1-03-25

生命보험(保險)에 가입하세요.

 

나는 젊은 날 가정공업을 경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공장에는 면사로 천을 직접 직조하는 기계도 있었고 그것을 표백 가공하여 하얀 예식장갑을 만드는 봉제공장을 할 수 있는 일제 고속재봉틀도 30여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업이 번창하여 전주, 광주, 대구, 대전, 서울, 경주, 포항까지 지정 거래처가 있어서 판매해 주었습니다. 매달 한 번씩 외상수금을 다니게 되었는데 거의 월말을 기준하여 전국 일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으나 대구 서문시장에 대형화재가 났던 바로 그날 밤, 인근 여관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중에 서문 시장에 불이 난 것입니다. 이층 포목상가에서 솟구친 불길은 그 화염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었습니다. 얼마나 맹렬히 타오르든지 소방차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아름드리 콘크리트 철근 기둥이며 대들보가 다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나의 생애 처음으로 대형 화재 현장 가장 가까운 지점에 서서 목격했습니다. 당시에는 화재보험이 보편화 되지 않는 시절이라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점포소유자와 가입한 점포소유자의 태도는 완전히 대조적이었습니다. 젊은 날 나에게는 그 모습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칠순을 지척으로 바라보고는 지금도 그 날 밤의 화재 모습은 눈에 선합니다.

나는 보험가입자가 불타고 있는 점포를 바라보면서도 당황하지 않듯 인생들도 안심할 수 있는 예수생명보험가입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3 11일 오후 2 46, 일본 열도 동부지역 해상에서 대지진이(진도9.0) 일어나 쓰나미로 인한 주택, 산업시설, 도로, 원전, 인명피해는 천문학적 수준으로 계산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세대의 처음 보는 대 참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바다위에 시신 2,000구가 떠다닌다는 TV뉴스며, 원전 방사능 유출로 대재앙을 초래할 위기라는 소식이 계속 실시간속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극적 현실 앞에서 우리 모두는 아연실색(啞然失色)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일본 동경에 거주하는 나의 조카 김병수 목사가 가족대로 피난을 간 곳은 어느 산골호텔이라고 하는데, 3 11일 당일 밤은 여진으로 밤새도록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수차례 대피령 사이렌이 울렸다고 했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쓰나미가 아니라 이제는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 피폭이라고 합니다. 히로시마 원폭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실제로 체험한 일본인이 아니던가요? 하여튼 대재앙이 일본 열도를 덮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2만리(8Km) 떨어진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약국에는 방사능 해독제가 동이 났다고 합니다. 한 시간 비행거리인 대한민국은 방사능 피해가 어느 정도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로 하나님께 기도드릴 일입니다.

우리는 정말 깰 때가 되었습니다.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부르짖고 간구해야할 때입니다. 지구촌을 흔들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구제역도, AI, 쓰나미도, 원전도, 지진도, 나아가 사람의 생명까지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님께서는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로마총독이 자신의 제물에 섞은 사건과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인부 18명이 죽은 사건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너희도 회개치 아니하면 저와 같이 망하리라이었습니다.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저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생명보험에 가입하여 영생을 배당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일어나 복음을 전파합시다. “예수 생명보험에 가입하세요.”라고 말입니다.

 

이천 십일 년 삼월 이십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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