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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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년 11월 17일 추수감사절의 정신 (신26:10-11, 구 301면) 조회수 : 505
  작성자 : 김성균 작성일 : 2019-11-20

오늘 우리는 성경의 두 절기를 함께 지키는 주일로 맞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초막절, 장막절, 수장절이라고도 하는 추수감사절이고 또 하나는 유월절의 의미를 살린 성찬식입니다. 왜 우리는 이 절기를 지키며 성례를 거행해야 할까요? 성경에서 말씀하는 절기를 지키는 의미와 오늘 우리 교회가 지키는 절기의 의미가 너무 차이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어야 할 사명자로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이 땅에 세워져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방법에 대한 일치의 문제입니다.

유월절이 한 해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초막절은 유월절의 정신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한 해의 결산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바로 신26:1-11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추수감사헌금을 드리는 것도 단순히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소득이 있게 하셔서가 아니라 바로 이 정신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초막절은 추수를 다 마치고 월동준비를 마친 후에 온 가족이 집에서 떠나서 광야로 나가 초막을 짓고 거친 음식을 먹으며 당시 사람들이 가장 비참하게 살아가는 노숙생활을 한 주간 동안 경험하게 하는데, 이런 광야의 생활을 경험하면서 자녀들이 왜 이렇게 고생하여야 하느냐? 라고 물으면 너희 자녀들에게 이렇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애굽의 노예였던 우리 조상들이 이런 비참한 삶을 살았단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해방 시켜주었단다. 그 하나님은 불쌍한 이들을 한없이 측은히 여기며 가난한 아들을 바라보면 가슴 아파 견디지 못하는 하나님이시란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느냐? 세상에는 아직도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널려있단다.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너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추수를 다 해 놓고 한 해의 사업을 결산 해 놓고 이제 너는 너희 자녀들을 데리고 이 체험으로 들어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푸짐한 잔치를 베풀어서 이렇게 한데 잠을 자야 하는 세상의 불쌍한 사람들을 초대하여 잘 대접해 주어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리라! 네가 올 한 해 동안 이런 관심을 가지고 살아라! 네 자식들에게 어릴 때부터 그런 마음으로 살게 해라! 그러면 내가 네 자식들 축복하여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리라! 내가 네 자식들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겠다!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주신다는 말이 뭐예요? 내가 너를 통하여 세상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복을 주겠다. 내가 네 자식들을 통하여 세상의 굶주림과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복을 주겠다! 그래서 너와 네 자식으로 하여금 세상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게 하여 세상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게 하겠다! 이런 정신과 축복입니다.

너희의 자녀들의 마음 판에 이런 마음을 심어 놓아라! 이 심정을 그려 놓고, 이 이상을 심어 놓고, 이 꿈을 심어 놓고, 이 비전을 심어 놓아라! 그리하면 그 자녀들이 커서 그대로 되리라! 그대로 되리라! 그대로 되리라! 너희의 자녀들의 마음에 아브라함을 심어 놓아라! 이삭을 심어 놓아라! 야곱을 심어 놓아라! 요셉을 심어 놓아라! 모세를 심어 놓고 사무엘을 심어 놓아라! 다니엘을 심어 놓고 에스라를 심어 놓아라! 그리고 너희의 자녀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케노시스)을 심어 놓아라! 너와 네 자녀가 이런 말씀 속에서 살기만 하면 너희의 삶이 장구하리라! 영원하리라! 그런 꿈을 자녀들에게 새겨주고 심어주는 추수감사절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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