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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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년 5월 5일 /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6:4, 신 316면) 조회수 : 545
  작성자 : 김성균 작성일 : 2019-05-07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는 참으로 중요하고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허락하여 주신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의 문제는 부모 된 우리 모두에게는 언제나 가장 큰 숙제입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사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사랑한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 자녀를 문제없이 기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를 자기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고 사랑은 하지만 정작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데 이런 저런 문제가 있어서 자녀들이 잘못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랑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해 질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자녀교육에 대한 몇 가지 문제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무지함무례함그리고 본이 되지 못함이라고 생각합니다.

1.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 대하여 모르고 무지합니다.

그 무지함의 가장 큰 이유는 부모가 공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그들의 심리에 대하여 거의 잘 모르고 있고, 또 이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도 거의 모릅니다. 자동차 운전에 비유하자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있어서 무면허자이고 그래서 사고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부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책도 읽으셔야 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교육 세미나에도 참석하여 좋은 강의들도 들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다음세대인 자녀들을 이해하고 저들을 바르게 운전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부모들은 자녀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저들에게 그것을 어떻게 가르쳐야만 하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바르게 교육함에 있어서 무지보다 더 나쁘고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2. 그것은 자녀들에 대한 부모들의 무례함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하여 무례합니다.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리기 때문에 함부로 해도 된다고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비록 어리기는 해도 저들도 하나의 소중한 인격들입니다. 물론 아직 미숙한 인격이기 때문에 저들을 보호하고 잘 가르쳐야만 합니다. 때로는 꾸짖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회초리도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꾸짖고 교훈하고 심지어 회초리를 들 때에도 저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인격을 함부로 무시하고 저들에게 무례함으로 저들에게 정신적이고, 인격적인 폭력을 가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보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3. 부모가 자녀의 본이 되지 못함과 정직하지 못함이 문제입니다.

참된 교육은 말에 있지 않고 삶에 있습니다. 부모의 삶이 따르지 않는 말에는 무서운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은 자녀를 바르게 하지 못하는 힘이고, 인격을 파괴하는 힘이며, 삶과 인격이 삐뚤어지게 하는 무서운 힘입니다. 물론 부모라고 늘 말과 삶이 일치 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도 잘못을 할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도 있음을 아이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정직하면 되고, 부모의 잘못이나 한계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이해를 구하고 때로는 용서를 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그런 부모를 오히려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통의 경우 쓸데없는 권위의식 때문에 자녀들 앞에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은폐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아이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럴 때 아이들의 눈에 그 부모는 이중인격자로 보이고 위선자로 보이게 됩니다. 그것으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은 끝입니다. 더 이상 교육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요 상급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일들이 아무리 잘되고 성공한다고 하여도 자녀가 잘못되면 그 성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세상의 일들이 다 실패하고 어려워진다고 하여도 자녀들이 건실하게 성공하고 잘된다면 그 실패와 어려움 또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데 있어서 부모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스승과 교사는 부모입니다. 특별히 신앙교육에 있어서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자녀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부모의 책임은 저들에게 세상과 인생 그리고 신앙을 가르치는 참된 교사와 스승이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부모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날마다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는 부모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들의 자녀들은 우리들의 기업이 될 것이요 우리들의 상급이 될 것입니다. 이 축복을 다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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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에서 나눔을 위한 질문 **

나눔) 자녀와 신앙을 주제로 가정에서 대화의 기회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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