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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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년 2월 3일 마지막 때의 징조 ② 큰 환난 (마24:15-22, 신41면) 조회수 : 666
  작성자 : 김성균 작성일 : 2019-02-07

24-25장은 예수님의 다섯 번째 설교이고, 설교의 내용은 종말에 관한 것이며, 설교의 대상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었고, 설교의 장소는 예루살렘의 감람산이었습니다. 종말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에는 미혹의 영들이 나타날 것이며, 그로 인한 각종의 이단들이 나타나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이고, 민족들이 대적하며 일어난다고 하였으니 마지막 때에는 민족주의가 무서운 전쟁의 도화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세에는 심각한 기근이 있을 것이며 사랑이 식어지고 핍박과 미움과 거짓 선지자들이 준동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 종말과 심판의 의미

종말은 단순히 세상의 심판이 아니라 반대로 세상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종말을 말할 때 흔히 새 하늘 새 땅을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세상을 의미합니다. 신천신지와 완성 될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은 종말 안에 들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종말은 말하면 하나님의 통치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종말의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종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종말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시작이 되었고,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본문인 15절부터는 종말의 때에 있을 특징적인 사건을 분명히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들을 향하여 심각하게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그 질문은,

2. 지금 소중한 것이 종말의 때에도 소중한 것일까? 입니다.

유대인들이 거룩하게 여기는 예루살렘이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산으로 도망할 있을 때에는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라고 하시고, 밭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벗어 놓은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도 말고 도망을 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귀중하게 여기는 것은 모두 집안에 간직을 합니다. 그러나 환난의 때가 되면 집안에 잘 숨겨놓은 아무리 귀중한 것도 거추장스러운 짐이 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의 환난을 아는 자가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 시각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그것들이 환난의 때, 세상의 마지막 때에도 변함없이 소중하고 사랑하는 것으로 여러분 곁에 있을 수 있을까요?

3. 종말은 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환난은 우리가 대비해서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환난을 대비하라고 외쳐도 사람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로지 보이는 현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설사 대 재난이 있다고 해도 자연현상으로 여기면 그만입니다. 이처럼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의 외면하고 믿지 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멸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예루살렘의 멸망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직접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 듣기를 거부하며 오히려 예수님을 죽입니다. 이것이 세상이 왜 멸망을 당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악의 정점입니다. 여러분, 죄의 결과는 심판입니다. 누구도 이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을 보여주는 현장만이 아니라 죄에 갇힌 자를 향한 저주를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22절에서 그 날들을 감한다는 것은 큰 환난에서 피할 길을 주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환난에서 피할 길로 오셨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이것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이유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택하신 백성을 위해 그 날들을 감하신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자로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것이 됩니다. 환난의 때에 구원 얻을 육체가 없는데 여러분은 구원 받을 자로 존재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믿고 의지하고 사랑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을 사모하며 사십시다. 이미 우리의 삶 속에 오신 주님께서 곧 승리의 왕으로 이 역사를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영광스러운 주님을 사모하며, 경건하고, 진실하게, 주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주님이 오신다는 이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승리하며 사십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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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를 위한 질문 *

1. 세상의 마지막 때에도 변함없이 붙잡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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