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홈  >  교육과사역  >  주일설교요약
  제  목 : 베드로의 신앙고백의 의미 (마16:13-21, 신,27) 04월15일 조회수 : 623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8-04-29

오늘 본문의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예수님의 행보 속에서 살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행보는 두로와 시돈에서의 기간이 약 6개월이 걸리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이 약 3개월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3년 행보를 놓고 보면 9개월은 짧은 기간이 아니고 긴 기간입니다. 그리고 이 기간은 주님의 제자교육의 결론의 기간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행보에서 두로와 시돈에서의 제자교육의 내용은 자기부정인데 이것이 제자도의 기초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자기부정입니다.

1.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제자들은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4)라고 답합니다.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다른 선지자가 각기 다른 존재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보내신 위대한 인물들이었고 능력자였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에서 능력을 확인했고, 그 능력을 근거로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와 같은 능력자로 여겼지만 그것은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그럼,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십니다.

이 물으심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시고 베드로의 고백이 예수님을 바르게 아는 고백으로 인정하시면서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아는 사람들의 시각은 혈육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예수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로 알고 있는지 물으시고, 제자들에게도 똑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믿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여러분께 당신은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진심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을 때, 그 믿음이 신자인 나의 생각을 성령께서 어떻게 바꾸게 하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3. 베드로의 고백에 담겨진 의미가 무엇일까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로 고백합니다. 당시 베드로에게는 우리처럼 성경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고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직 베드로가 홀로 깨달아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보면서 큰 능력을 가진 선지자와 같은 사람으로 바라보고 있었지만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서 능력을 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신가를 보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병을 낫게 하시고, 장애인을 고치시고, 오병이어와 칠병이어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에게서 죄악에 빠져 살아가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메시아로, 그리스도로 보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께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까? 그렇다면 그 그리스도는 또 어떤 분입니까?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까? 그렇다면 무엇을 근거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습니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의 근거가 여러분의 지식이나 체험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의 자랑거리나, 또한 지식이나 체험을 좇아서는 안 됩니다.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자 하는 것은 사단의 유혹일 뿐입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오직 성령의 깨닫게 하심이 여러분을 이 고백위에 세워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 구역 예배와 가정예배에서 나눔을 위한 질문 **

나눔) 여러분 각자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해 보실까요?

 "

  이전글 : 자기 부정의 길 (마15:21-28, 신,26면) 04월 08일
  다음글 : 여기가 변화산이 되게 하라 (마17:1-13, 신,28) 04월22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