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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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활의 첫 증인 (막16:9-11, 신,85면) 4월 01일 조회수 : 595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8-04-29

부활의 새 아침과 새날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부활의 소망과 함께 하나님나라의 소망이 충만하시기를 축복하며, 믿음의 조상 복의근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계실 때도 그랬고, 특히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나, 또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난 다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예수님이 12제자와 전도하러 다니시는데 뒤에서 뒷바라지를 하는 일에는 많은 비용이 필요했는데 자원하여서 그 일을 하던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이 여자들의 공통점은, 예수님께서 이들에게서 악귀를 쫒아내심과, 불치의 병에서 고침을 받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 대표 격의 여인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그리고 잠시 후에는 안식일이 시작되므로 예수님의 장례를 급히 치루고 난 다음, 안식 후 첫 날 새벽에, 지금으로 말하면 주일 새벽에 이 여인들은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장례식을 제대로 치루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장례식을 치룰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몸에 향유를 발라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한테는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향 품을 준비할 틈도 없었고, 금요일 오후 3시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급히 장례식을 치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빌라도 총독에게 급하게 허락을 받아와서 급한 장례를 치르게 되어서 뭘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들은 이제라도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이미 장례를 치르고 3일이 지났지만 향 품을 준비해서 갔다는 것입니다.

여인들은 무덤이 있는 동산으로 가면서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장사지낸 무덤은 동굴 무덤인데 동굴 입구를 막아 놓은 큰 돌을 여자들이 어떻게 열까하고 걱정을 하면서 가서보니 이미 무덤의 문이 열려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도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갔다고 생각을 하고, 이 일을 급히 제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달려갔습니다. 여인들로부터 소식을 들은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무덤으로 달려와 보았지만 예수님의 시신을 쌓던 세마포는 잘 개어져 있는데 예수님의 시신은 없었습니다. 결국 베드로도 그렇고, 다른 제자들과 다른 여자들도 다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체가 걱정이 되어서.... 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이렇게 기록이 되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시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것이라고 확인시켜 주신 다음, 내가 부활한 사실을 알려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급히 11제자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성경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처음 확인하고 전하는 사람도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동안,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리고 돌아가신 다음 장례를 치를 때 곡을 해주고 있던 사람들,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에도 장례식 때 미쳐 해 드리지 못했던 향품을 가지고 찾아갔던 여인들, 그리고 그 중에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고 무덤 곁을 떠나지 못하고 울고 있던 여인,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에게 부활의 모습을 제일 처음으로 보여주시고 그 사실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증인을 이 여인, 막달라 마리아로 삼으셨습니다. 부모는 가난한 자식, 병든 자식이 있으면 더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아픈 자, 병든 자에게 더 가슴 아파하시면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시는 예수님이셨습니다. 이 은혜와 부활의 축복이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특별히 질고와 인생의 어려움으로 시달리고 계시는 분들에게 크신 위로와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예배와 구역예배, 토론을 위한 질문]

*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부활의 소망에 대하여 고백하며 나누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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