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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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메시아의 초청 (마11:25-30, 신,18) 10월 15일 조회수 : 736
  작성자 : 김정훈 작성일 : 2017-11-25

오늘 우리는 아주 익숙하게 잘 아는 말씀 앞에 섰습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언제 들어도, 언제 읽어도 너무 좋고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한마디의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앞에서의 모든 말씀과 사역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하시는 배경이 25절의 앞에 나오는 단어‘그 때에’입니다. 그때는 20절부터 24절인데, 예수님을 거부하고 배척하는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이라는 동네를 책망하신 때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세례요한을 향해서는 귀신들렸다, 예수님을 향해서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라고 비난하고 있는 그들을 향하여 (마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이렇게 책망을 하시고‘그때에’그들의 비난에 대답하시면서 천국이 어떤 사람에게 보여 지게 되는지를 말씀하시고 그 천국으로 초청하시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첫 번째로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이 진실하고 순전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보여 진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불신앙으로 가득 찬 무리들에게는 천국이 감추어진다고 하십니다. 천국이 없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라 계신 것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는 부모의 보살핌 없이는 잠시도 살수가 없는 것처럼 예수님 없이는 살수 없음을 마치 어린아이가 그 부모를 절대 의존하듯이 예수님을 절대 의존하는 자들에게 천국은 열려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주님과 하나라는 의식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라고 느끼고 계십니다.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과 하나 되는 깊은 믿음의 응답과 고백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께서 초청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예수님에게 나왔던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들 가운데는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 이들이 짊어지고 있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무슨 생활고가 아닙니다. 우환이나 질고로 인한 고생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유대교라는 종교의 잘못된 가르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다 아셨습니다. 그들은 거침없이 비난의 독설을 뿜어내고 있었지만 그것이 그들이 짊어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인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절망하는 인생의 고뇌를 아셨습니다.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두 팔을 벌리시고 주님의 품으로 와서 쉬라는 것입니다.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리고 안식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십니다.(마11:29-30)

 첫째는 예수님이 만들어 주시는 멍에를 메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멍에는 혼자 메는 멍에가 아닙니다. 주님이 같이 메어주시는 멍에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에게 배우는 것입니다.“내게 배우라”신앙은 교육입니다. 신앙을 잘못 배우면 그것은 재앙입니다. 대책이 없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가르침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게 나와서 다시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고 쉼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왜 예수님에게 배워야 하느냐?‘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때문입니다. 온유함은 단순히 겸손이 아닙니다. 온유함은 누군가가 나에게 아무리 험하고 심한 말을 해도 그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가리켜 온유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긁고 찔러도 자국이 나지 않는 마음입니다. 즉 물과 같은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온유한 마음의 표본입니다.

온유한 마음은 우리를 다시 일으킵니다. 기적, 능력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속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주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온유와 겸손의 마음이 우리의 모든 수고의 짐을 벗겨 주시고 쉼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가정예배와 구역예배, 토론을 위한 질문]

* 오늘 내가 짊어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무엇인지 서로 신앙의 경험을 나누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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