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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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례요한, 그는 누구인가? (마11:7-15, 신,17) 10월 8일 조회수 : 888
  작성자 : 김정훈 작성일 : 2017-11-25

  어느 날 옥에 갇혀 있던 세례요한이 제자들을 예수님께로 보내서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예수님은 이 질문에 맞다 틀리다로 대답하시지 않고‘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그대로 말하라’하시면서, 이사야35:5-6의 말씀과 사61:1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이 말씀이 그대로 실현되었다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나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전하라.' (마11:6) 고 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본문입니다.

본문의 분위기를 이해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불쑥 나타나서 예수님에게 이상한 질문을 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자들이 좀 불쾌하게 생각하고 분개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예수님이 아시고 요한에 대한 변병을 하시며 세례요한에 대하여 평가하기를‘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세례요한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사람이 아니며 자기의 욕망이나 성취감을 만족시키며 평안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지자와 비교하면서 선지자보다 더 위대한자라고 하십니다. 진정으로 위대한 인간은 양심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은 왜 세례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라고 하셨을까요?

(마 11: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세례요한에 대하여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입장에서 최고의 격찬을 하시고 나서 그러나 그것은 천국의 지극히 작은 것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의미는 이 지상에서의 위대함이라는 것은 오직 하나인데 그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함이며 그분을 위한 삶만이 영원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영접한 자만이 천국에 가는 것이며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에게만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은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사시렵니까? 사실 요한만큼 예수님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비운 사람은 없습니다. 요한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요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그러면서 세례요한은 자기를 바라보고 따르는 제자들을 예수님에게 인도를 하고 자신은 쇠하는 길로 갑니다. 헤롯을 패역함을 책망하고 맞서는 자라로 나가더니 해롯에게 잡혀서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것은 요한이 스스로 선택해서 간 것입니다. 그가 광야에 남아 있으면 사람들이 자신에게로 몰려오기 때문에 요한은 스스로 사라져 갑니다. 이것이 요한의 사명이었고 그 사명 앞에선 요한의 심정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요한보다 더 낮추어야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이 말씀은 두 가지의 해석으로 접근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천국은 계속해서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개념은 천국은 진실하고 진지하게 헌신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점령된다는 의미입니다. 눅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천국은 요한의 때부터 진지한 사람들에 의해 점령되어 간다는 뜻입니다. 요한이 광야에서 불 같은 설교를 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요한이 선포하는 천국복음을 향하여 물밀듯이 찾아온 것은 그렇게 천국을 침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도 천국은 침노를 당하고 있습니다. 악한무리들의 도전과 훼방으로 침노를 당하기도 하지만 천국과 영생을 사모하는 수많은 주의 백성들이 천국을 힘 있게 점령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 우리의 역할과 교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천국을 위하여 이 땅에서의 고난과 핍박을 기꺼이 감당해야 하는 일이며, 천국의 주인이신 주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부모의 마음을 자녀들에게로 돌려주고, 자녀들의 마음을 부모에게로 돌려주게 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에게로 돌이키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명은 주님의 다시 오심의 길을 준비하는 또 한 사람의 세례요한의 역할입니다. 할렐루야!

[가정예배와 구역예배, 토론을 위한 질문]

*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는 말씀에 대한 여러분들의 각자의 이해를 나누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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