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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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9:14-17, 신,13) 7월9일 조회수 : 693
  작성자 : 김정훈 작성일 : 2017-07-12

 유대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중요시하는 세 가지 강령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제와 기도와 금식입니다. 이것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는 자는 의인이 되고, 지키지 못하는 자는 죄인이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의 기도는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의 신앙이 이렇게 흐르고 있었고 이런 배경을 가지고 본문을 보아야 합니다.

(마 9: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이 질문은 바리새인들이 아닌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묻고 있는데 이것은 제자들을 앞세워서 세례요한이 묻고 있는 질문입니다. 이렇게 그 당시에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사람들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유대인들의 정통신앙의 시각을 놀라울 정도로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서를 공부해 나가면서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예수님의 의도와 정 반대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배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결혼의 피로연 이야기로 대답을 하십니다. (마 9:1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이것은 이스라엘의 결혼풍습 속에서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손님들은 신랑과 신부와 함께 일 주일을 같이 있어줄 친구들을 말합니다. 일주일 동안 신랑과 신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친구들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제자들이 나와 같이 있는 시간은 이와 같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과 같이 있는 것은 즐거워야 할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행복은 의무 조항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고 하셨습니다. 이는 옛날에 왕 앞에 나가는 신하가 행복한 얼굴을 하고 나가는 것은 신하의 의무조항입니다. 불행한 얼굴을 하고는 왕 앞에 나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님을 모시고 있는 한 마음이 신랑과 같이 있는 손님과 같아야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예수님이 진짜 하시려는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 안에 참 행복을 누림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여기서 지적하는 것은 (마 9: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이 말씀은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삶에서 신랑 되신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확신도 있어야 하고 또 중요합니다. 그러나 확신 안에 갇히면 안 됩니다. 그 확신에만 머무르면 안 됩니다. 그 확신이 신랑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생명체는 성장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신앙도 생명체와 같습니다. 과거와 집착하여 매달리면 죽은 신앙이 됩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길에 내다 버려야 합니다. 천국 문을 가로 막고 나도 못 들어가고 남도 못 들어가게 합니다. 이들은 천국을 보장 받았다는 확신으로 삽니다. 그런데 사실은 천국을 상실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화 있을진저” 의 대상입니다.

나는 그분과 어떤 관계인가? 교리의 관계인가? 지식으로 알고 있는 관계인가? 그분이 내 안에 계시다면 내 안에서 삶으로 느낄 수가 있어야 합니다. 내 안에서 느끼는 그분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그분인가? 이것을 점검하는 동행의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구역 예배와 가정예배에서 나눔을 위한 질문 **

1. “우리 안에 믿음으로 인한 참 행복이 있습니까? 각자의 생각을 나눠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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