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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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마8:28-34, 신,12) 6월 18일 조회수 : 895
  작성자 : 김정훈 작성일 : 2017-06-24

 복음서는 예수님이 마귀와 싸우시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이야기입니다. 성령에게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는 이야기는 이제부터 마귀와 전면전이 시작된 것을 말합니다. 광야에서 완패한 마귀는 잠시 떠났다가 작전을 바꾸어 도전하는데 마귀도 이제는 무엇을 ‘통해서’ 도전합니다. 그것이 유대교 신학입니다. 유대인들은 계약법과 선지서의 정신에 맞지 않는 메시아 신학과 안식일 신앙을 아주 신토불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메시아이십니다. 그분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죄인을 부르시고,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꼭 하셔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고쳐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복음사역이며, 구원사역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잘못된 신앙을 뜯어 고치기 위해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십니다. 이 작업은 곧 마귀와의 전면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예수님은 움직이고 계시며, 예수님의 움직임의 하나, 하나는 아주 치밀하게 계산된 행보입니다. 마치 치밀한 전쟁 시나리오와 같습니다. 철저하게 마귀를 분석하시고, 준비하시고 싸우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3년 동안의 사역은 이런 것입니다. 나병환자를 만져주시며 고쳐 주는 일도,,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 주신 것도 우연히 아니라 의도적으로 안식일에 회당에서 나와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신 것입니다. 그 날 전쟁하러 가신 것입니다. 그 소문을 듣고 병자들이 몰려옵니다. 이렇게 병을 고치시는 날이 대부분 안식일인데 아주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자 정통 유대인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분노하며 몰려오고 있고, 또 건강한 자들이 몰려오는데 이들은 자기들이 기다리고 있던 메시아라는 확증을 얻기 위해입니다. 이런 것을 배경으로 해서 말씀한 것이 마 8:18 “에워쌈을 보시고”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기대하고 있는 무리와, 안식일을 어기고 있다고 시비하기 위하여 몰려온 무리들입니다. 이 무리들을 보시고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시고 배를 타고 가시는데 풍랑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풍랑을 사탄의 방해로 보시고 바람과 파도를 향하여 꾸짖으셨습니다. 풍랑을 통해 마귀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예수님에게 왕 중의 왕이 되라는 것입니다. 지금, 마귀가 잔뜩 불러다 모아 두었는데 예수님은 이들을 떠나신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마귀가 참 여러 가지를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주 중요한 것이 있는데 마귀가 정말로 가로막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가는 그 일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찾아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유대인의 메시야가 되기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을 포기하시고 풍랑이는 바다를 건너 신음하는 한 영혼, 한 생명을 찾아가십니다. 가라사의 공동묘지, 무덤가에 버려진 귀신들린 사람, 죄인 중에 죄인, 무덤가에 버려졌으니 시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람을 만나러 그 밤에 공동묘지로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이 귀신들린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2천 마리의 돼지가 죽습니다. 결국 성경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제 풍랑이 일어나는 바다가 아닌, 저 하늘 저편에 계신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의 신음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나 하나를 위해서 하나님이시기를 포기하시고, 외아들이시기를 포기 하시고 찾아 오셔서 나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내가 네 대신 죽어 주리라......영성수련은 이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찾아 가실 수밖에 없는 자는 가장 큰 죄인, 말로는 표현도 안 되는 죄 덩어리인 나를 보며 내안에 있는 마귀를 보고 신음하는 사람입니다. 감히 입을 열어 기도할 수도 없는 나를 보고, 통곡하고 오열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그때 찾아오십니다. 그때 찾아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족에게 고하라. 불쌍히 여기신 것을 기억하라. 기억하라!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정말로 네가 나를 따르고자 하느냐? 어디로 돌아가라? 어디로 돌아가라고요? 네 집으로 돌아가라. 가서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이제 결단하십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에게 떠나가시라고 외면하면서 귀신에게 지배를 받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 구역 예배와 가정예배에서 나눔을 위한 질문 **

 1. 우리 안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는 마음이 있는지 이야기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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