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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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땅을 치며 통곡하는 사람들 ( 마 8:5-11) 신,11면) 5월 28일 조회수 : 587
  작성자 : 김정훈 작성일 : 2017-06-24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되면 크게 놀랄 일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천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에 놀란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천국에 꼭 와야 될 사람이 없어서 놀란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천국에 도무지 올 것 같지 않던 사람들이 와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고 합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런데 주님의 반응은 너무나 싸늘합니다. 마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너는 나를 안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너를 모른다. 그러니 네가 갈 곳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다.’ 

마8: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나라의 본 자손”  유대인들은 항상 혈통이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천국에 간다고 확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누가 지옥에 가느냐?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닌 이방인은 모두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왜 땅을 치며 통곡을 하게 되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잘못 믿었으니 신앙생활이 잘못된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과 9장에서 예수님이 보여 주신 기적은 유대교의 잘못된 신앙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하고 있는 유대인이고, 그들이 믿는 종교를 유대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기적을 통하여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경고를 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으며 잘못 믿고 있다. 너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너희들의 잘못된 신앙을 뜯어 고쳐야 한다.’ 이것이 마태복음 8장과 9장에서 베풀어지고 있는 기적의 의미입니다.
왜 마태는 이방인인 로마의 군대 백부장을 등장시키고 있을까요? 다분히 의도가 있습니다. 유대인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의 나라와는 절대로 가까워 질 수 없는 이방인 백부장을 등장 시켜 놓고 마태는 지금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이방 사람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지요? ‘내가 온 이스라엘을 두루 다녀 보았지만 이 사람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다.’ 그리고 서기관 바리새인을 향하여 이렇게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이 지옥의 땔감이 아니라, 지옥의 땔감은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인 너희들이라는 겁니다. 

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이런 저주의 말씀을 하실까요? 그들이 사명을 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들은 하나님께서 왜 자신들을 선택하셨는지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사명은 이방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먼저 선택 받았습니다.   사명을 받은 자들이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면 문책을 당하고 심판을 받습니다. 마태복음의 본문은 세상의 멸망은 세상의 책임이 아니라 사명자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멸망은 유대인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범하고 있는 죄는 무엇인가? 우리는 구원받았다는 구원의식입니다. 세상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하시면 제일 먼저 심판의 대상은 믿는 자들입니다. 왜 우리가 심판의 대상이 되는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순간 우리에게 사명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구원할 사명입니다. 세상의 멸망은 세상 책임이 아니라 우리의 책임입니다. 병들어 있는 세상, 죽어가는 세상을 보면서 가슴아파하고, 불쌍히 여길 때 우리는 이스라엘이 빠졌던 함정에 빠지지 않게 될 줄로 믿습니다. 

** 구역 예배와 가정예배에서 나눔을 위한 질문 **

나눔) 1. 본 백성(유대인)들이 땅을 치며 통곡하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2. 백부장의 마음에서 느낀 점을 말 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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