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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포스트모더니즘(2018.4.22)-최재찬 집사님- 조회수 : 811
  작성자 : 최성자 작성일 : 2019-01-30
  첨부파일:   포스트모더니즘-최재찬 집사.hwp(16K)

포스트모더니즘(책:그리스도인의 세상 바로보기-신학/역사학)

[신학]

(책에는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중요한 요소들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책의 내용은 이미 다 보셨으니까 저는 이것들의 흐름을 한번 정리 해 봤어요.)

 포스트모더니즘의 신학의 핵심은 신이 있다 없다가 아닌 '신은 죽었다'라는 말에 있다. 사실 이 말을 했던 니체는 아버지가 4대째 목사였고 어머니도 목사 가문의 딸인 경건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었다. 그리고 니체도 어렸을 적에는 성경 구절을 기가 막히게 외워서 '꼬마 목사'라고 불렸을 정도였다. 그런데 왜 이런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하게 되었을까?

 우리에게 익숙한 아브라함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자. 우리가 진정으로 신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그 신이 말하는 가치들을 절대 진리로 믿는 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버지가 우상을 만들어 파는 것을 보면서 그 당시 우상신들을 믿는 것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이 우상신들이 말하는 가치들은 절대 진리가 아니고, 이 우상신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신들이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니체는 - 4살 때 신실하던 어버지가 죽고 또 연이어 동생까지 죽어서 였을까? - 기독교 신을 믿는 것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결국 그 당시 기독교가 말하는 가치들도  절대 진리가 아니며, 기독교 신도 사람이 만들어낸 신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이것은 니체 개인만의 생각이 아니라 그 시대의 흐름이였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을 절대 진리로 믿지 않았고 세속적인 가치를 추구하던 시대였다. 그래서 니체는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했던 것이다.

 그 당시에는 신을 대신해서 인간의 이성을 강조했었는데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과학이다. 그런데 과학을 보면 처음에는 태양이 도는 것 맞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지구가 도는 것이 맞다고 믿고 있던 것이 바뀌기도 하고, 만유인력법칙으로 뉴튼이 최고의 발견을 한 것 같았는데 또 아인슈타인이 그것을 뛰어넘기도 하는 등 결국 과학에서도 절대 진리는 찾을 수 없었다. 그 외에 여러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였고 결론은 '진리는 없다'였다. 

 그런데 진리가 없고 세속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면 결국 인간이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허무주의가 생겨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 것을 극복하는 방법이 개인 스스로가 각자의 진리를 찾아서 선택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절대 진리가 없기 때문에 서로의 진리들을 존중해야 한다. 이것이 곧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원주의로 이어진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말라기1:10~11)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 세계를 식민지로 만들고, 또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 등 악행이 끊임 없었던 시대였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려주어야 할 교회가 오히려 하나님을 왜곡 해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혹시 하나님 스스로가 비통한 심정으로 이런 교회의 문을 닫아 버리신 것은 아닐까? 그리고 지금 우리 시대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허무주의에 빠져서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사람들, 구원을 찾기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힘겹게 바벨탑을 쌓고 있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바라보시며 가슴아파 하시고 계신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과 약속한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지 못한, 오히려 스스로 악을 행해서 망해버린 이스라엘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회개와 눈물이 있었는지 기억해야 한다. 이제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가 쌓아 놓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풀고,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바르게 보여줘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교회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것을 믿는다.

[역사학]

 상대주의, 해석자의 주관이다. 다양한 역사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해석 할 것인지도 선택이다.어떻게 해석할지도 다양하다. 그 동안의 국가, 왕 등의 중심의 역사가 아닌 여성, 민중 등의 기준으로 보는 시각이 대표적이다. 또한 진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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