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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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거룩한 삶① 결혼생활 (마19:1-12, 신,31) 07월 15일 조회수 : 764
  작성자 : 하남은광 작성일 : 2018-08-11

18장을 본문으로 정하여 놓고 지난주 까지 총 5번을 설교를 했고 다섯 번 메시지의 총 주제는교회론이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인 것을 교회라고 말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마19-20장을 통하여 9월까지 약10회의 설교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약 10회 정도 계속될 설교의 중심을 흐르는 주제는 거룩한 공동체인 이 교회가 지키고 살아내야 할 거룩한 삶에 대해서인데 그 거룩한 삶이 어떤 삶인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오늘 첫 번째로 다루어야 할 주제는 이혼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19:1절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의 큰 전환을 알리는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의 길로 나아가시는 시작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시는 길이니 다시는 이 길로 돌아 올 수 없는 마지막 길이고, 이 길은 죽음의 길임을 알고 가십니다. 이런 심정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향하는 노정에 4 종류의 사람들이 나아와 예수님을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 질병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인데, 주님은 그들을 치료해 주십니다. (19:2)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음흉한 생각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로서 가장 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을 가지고 나온, 바리새인들입니다. (19:3-12)

자기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예수님께 축복 받기를 바라고 혼잡한 군중들의 틈을 뚫고 나아오는, 부모인 어머니들입니다.(19:13-15)

영생의 문제를 가지고 질문을 함으로 은근히 율법적인 의로움을 과시하고자 했던 어리석은 부자 청년의 이야기와 그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입니다.(19:16-30)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게 나오긴 했는데 시험하러 왔다고 했고, 그들은 유감스럽게도 진리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가지고 온 질문의 올무는 이혼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현대어성경) 3, 바리새파 사람들 몇이 예수께 와서 말로 올무를 걸어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어떤 경우든지 이유가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상관없습니까?' 하고 물었다.” 이 문제는 당시에 바리새인들 가운데서도 파가 나뉘어 서로 대립하고 있던 아주 민감한 문제였습니다. 이혼에 관한 구약의 율법은 신24:1절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지금 이 논쟁 속으로 예수님을 끌고 들어가서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의 권위를 낮추려는 것이 이 질문의 함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들의 악한 흉계를 이미 간파하고 계시고 이혼의 문제를 인간의 해석이나 전통으로나, 문화로나, 시대적 현상으로 풀려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 대답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교회는 성경의 원리를 바르게 선포해야 하며, 교회의 지체인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말문이 막힌 바리새인들은 두 번째 질문을 하는데 그것이 7절이고 그 질문에 대한 주님의 대답이 8절입니다. 그리고 신24:1에서의 모세의 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혼의 합리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여자를 보호해 주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에게 그냥 버림을 받으면 이 여자는 간음한 여자로 몰려 공개적으로 돌에 맞아 죽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으로 그 남편과 사회로 부터 보호해 주고 재혼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모세가 한 말인데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그 말씀을 자신의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얻기 위한 정당성의 방편으로 이혼증서를 써 주라는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혼에 대한 성경의 원리는 단호하게 이혼하지 말라!’ 입니다. 아내나 남편의 부족과 실수보다 사랑이 더 크기 때문이며, 그 실수보다 마18장에서 말씀한 용서가 더 크기 때문이고, 그 실수보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하심이 더 크고 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힘이 들어도 성경의 원리대로 부부생활을 해야 하며, 자녀를 교육해야 하고 우리의 가정에 악한 세상의 풍속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우리의 가정을 거룩한 가정으로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거룩한 삶이며 그런 삶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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