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4 작성자: 최성자

죄에 대하여 (창2장-3장)

질문1. 선악과 무엇을 말하는가? (창2:15-17; 3:1-24)

먼저 선악이 무엇인지 논하기 전에 먼저 질문을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함이 있을까요? 인간은 신이 만든 완전체일까요?

그럼 부족한 불완전하게 만들었을까? 네,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외에 완전함은 없습니다. 그럼 완전하신 하나님이 사람을 빚으셨지만 사람은 완전하지 않는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신이 아니므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법이 있어야만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불완전하여 연약한 인간에게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법만이 이 연약함을 채워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연약함이란 인간의 죄 성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연약함을 아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은 사람에게 ‘선악과’라는 하나님의 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선물은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 선물 안에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선물한 대상의 사랑이라는 것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곧, 선악과는 불완전하고 연약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숭고한 사랑인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그 숭고한 사랑을 버렸다는 것이 되는 것이고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버림으로 인해 불완전하고 연약한 속성인 죄 성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법칙 한 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버림으로 취하고, 취함으로 버리는 법칙을 대입한다면 사람은 하나님의 선악과를 버림으로 불완전해지고 연약한 죄 성을 취하고, 사람이 죄 성을 버린다면 하나님의 선악과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법인 선악과를 버리고 불행하게도 죄 성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영원한 생명 길로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감사하고 감사한 것은 영원한 생명 길로 갈 수 없는 그 불행을 유일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연약한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셨습니다. 다시 생명 길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 길로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오늘날의 선악과 성경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