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은광교회 선교와 세계기도

선교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성이 그 시대를 끌어안는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과 박동이기를 기도합니다. 과거 상황의 원리나 구태에서 벗어나기를 주저하지 않게 하소서. 한국 교회의 선교가 시대의 흐름을 깨닫고 복음 안에서 능동적으로 새롭게 대응하게 하소서. 선교지의 영적 필요와 육적인 필요를 구분하지 말고 오직 복음 안에서 풀어나가며 섬기게 하소서. 기계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 건물을 세우는 데 그치지 말고 예수의 사람들을 세우는 본질적 교회사역을 지향하게 하소서. 한국 선교사들의 프로젝트가 아닌 현지인들이 그 땅의 사역 정체성의 주인공이 되는 선교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세계 이슈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캅카스 지역에 위치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수십년 간 종교, 영토의 문제로 분쟁을 겪어 왔는데, ‘나고르노카리바흐’지역 쟁탈전은 최근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이 지역은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지만 일부 지역은 아르메니아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여러차례 교전이 일어난 곳입니다. 최근 이 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아제르바이잔이 봉쇄하면서 물자와 식량 부족으로 해당 지역 주민 수만명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해 ‘인종청소’의 우려가 있다고 UN이 발표했고, 아제르바이잔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이 일이 속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식량과 물자의 공급이 끊겨 굶주림과 공포에 떠는 이들이 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