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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3월 29일 가정주일예배 안내문 조회수 : 657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0-04-05
  첨부파일:   3월29일 가정주일예배 안내문.hwp(25K)

329(주일), 가정주일예배 안내문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늘(329) 주일예배도 가정주일예배로 드립니다. 그러나 광주지역에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오는 41일 수요일 새벽기도회와 수요저녁기도회(예배)부터 교회에서 모여 예배함으로 정상을 회복해 가려고 합니다.

다만 주일예배는 비상예배시간편성에 준하여 3부로 분산하여 예배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하며 힘냅시다.

[329, 가정주일예배 순서]

1. 인사 :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2. 십계명 선포 : (찬송가 뒷면을 펴셔서 읽으세요)

3. 예배의 초청 :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4. 송영 찬송 : 찬송가 3을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5. 회개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지었으며 원하지 않는 악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지 못했으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 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해 주옵소서. 주님 뜻 안에서 기뻐하며 주 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6. 사죄확신 : (인도자)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께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신 것을 믿습니다. [아멘]

7. 신앙고백 : 우리는 이렇게 믿습니다. (사도신경)

8. 찬송 : 찬송가 388을 부르시겠습니다.

9. 예배기도 : (이병권 장로) 영상을 보지 않으실 때는 가족 중에 한사람이 기도 하세요.

10. 성경봉독 : 사사기 17:7-13 / 구약성경 392(가족이 같이 읽으세요)

11. 말씀 선포 : (김희중 담임목사) 영상을 보지 않으실 때는 인도자가 설교 문을 읽어 주세요.

나를 위하여 제사장이 되라

(17:7-13 , 392)

할렐루야!

내가 너를 통하여 세상에서 참 믿음이 무엇인지,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리라! (믿음의 조상)

세상에서 참 믿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너를 통하여, 세상의 가난과 굶주림의 문제와, 고난과 전쟁과 질병과 환경과, 고통의 문제를 해결 하리라! (복의근원)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작금의 코로나-19로 인한 환란도 분명히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섭리와 경륜이심을 믿는 우리의 믿음을 가다듬어 가야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환란 속에서도 여러분 모두가 굳건한 신앙 안에서,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쁨과 찬송이, 환란가운데서지만 인내함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환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의 진지함이 더해 가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과 사랑의 열정이 더 크게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의 삶에서, 예배의 영광을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지난주에는 누가복음을 설교했기 때문에 오늘은 사사기의 본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런 패턴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예배시간편성의 과정이 마무리 될 때 까지 지속하겠습니다. 지난 주일에 누가복음 6장의 내용으로 설교를 했고, 오늘은 사사기로 돌아왔는데...... 지난 31일 주일에 사사기를 설교했으니, 거의 한 달이 지났습니다만 ... - 기억을 가다듬어 보시면,

이스라엘의 열두 번째 사사인 삼손이라는 사사가 죽은 이 후에 이스라엘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하나님 나라의 모델 로 세우셨던 사사 시대가 백성들의 무지와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걷잡을 수 없이 타락했고, 결국은 실패로 기울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없고, 중앙정부가 없으니 세금이 없고, 군대가 없는 나라)

그리고 사사시대로부터 약 1000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 왕국은 완전히 멸망하여 바벨론제국에 의한 전쟁 포로라는 절망의 자리로 끌려가고서야... 비로소, 이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깨닫고, 피 눈물로 회개하면서 이스라엘의 망국의 역사를 통곡과 피눈물로 써 내려가고 있던 사사기라는 역사서의 기록자는 삼손이라는 사사가 죽은 이후의 이스라엘의 영적상태를 한 줄의 문장으로 이렇게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17:6).”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버리므로 그들 안에서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분이 없었기 때문에,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각자가 자기들의 생각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삼손이 죽은 이후 사사기의 이야기를 이렇게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지 않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미가라고 하는 한 사람과, 역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고 있던 어떤 레위인한 사람의 이야기를 사사기 17장과 18장에서 기록해 놓고 있는데요.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지 않으므로, 당연히 하나님께 물어 기도하는 것도 없었고, 그저 자기 생각에 옳으면... 그것이 옳은 것으로 여겨버리는 것이었지요. 이런 이스라엘에게서 보여 진 그들의 일상의 한 단면이 오늘 본문의 미가라는 사람이 레위인을 사사로이 자기 집을 위한 가정 제사장으로 세운 것으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사사기 17장의 본문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미가의 어머니가 은화 1,100개라는 큰돈을 도둑을 맞고 그것을 훔쳐 간 도둑에게 무서운 저주를 퍼 붓고 있었는데, 사실은 범인이 자기의 아들 미가였습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돈을 도둑질 한 후에, 어머니의 저주가 무서웠는지, 아니면 도둑을 맞고 슬퍼하는 어머니에게 미안해서였는지 모르지만 어머니에게 훔쳐낸 은화를 다시 돌려드립니다. 그러자 그 어머니는 자신의 입에서 나온 독한 저주가 아들에게 임하지 않기를 바랐는지... 그 은화 가운데서 200개를 은장색에게 주어 신상을 새겨 만들게 했고, 미가는 그 신상을 가져다 자기 집에 모셔 놓았습니다. 그리고 신상을 모셔 놓았으니 이제 신상이 있는 신당을 책임지고 하나님에게 복을 빌 제사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거지요. 당시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해서 하나님에게 나아가 복을 빌어주는 존재로 여겼을 뿐이기 때문에, 미가역시 제사장이 있어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복을 빌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어느 날 미가의 가정에 나타난 사람이 유다 지파에 속한 레위인이었던 겁니다.

율법의 규례대로 제사장이 될 자격은 레위인에게만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미가의 가정에 레위인이 나타난 것은 참으로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던 거지요. 그리고 그 레위인은 생계를 위하여 자신이 의지할 곳을 찾고 있었고, 그것을 알게 된 미가는 그 레위인과 고용계약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그런 내용이 사사기1710절에 나오지요?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 내가 해마다 /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라는 말을 보면, 미가는 그 레위인에게 일 년에 은화 10개와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런 계약의 조건은 나를 위하여 제사장이 되라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의 제목으로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제사장이 되라

그렇잖아도 거할 곳을 찾아다니던 레위인에게는 꽤 - 괜찮은 조건이었고, 그 레위인은 흔쾌히 미가의 가정에 제사장이 되기로 고용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미가의 개인 제사장이 되어서 미가의 가정을 위해서 복을 비는 일을 하게 된 거지요. 그런데 사사시대가 지나고 1000년 후에 이스라엘의 망국의 역사를 통곡의 피 눈물로 기록하고 있는 한 사사기 기자는,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17:6).” 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한 번 정리를 해 보자고요?

지금 미가는 자신을 다스리는 왕이 없는 상태에서 오직 자신이 복을 받고 잘 살기 위하여 레위인을 자기가정의 전속 제사장을 두는 것이지요? 그게 미가에게는 옳은 일이에요.

그리고 미가의 어머니는 자신이 쏟아 부은 독한 저주가 아들에게 임하지 않도록 신상을 만들어 놓으므로 아들과 집안이 복을 받는 것이 소원이었고, 그런 행동들이 마음에 왕을 모시지 않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겁니다. 그리고 그게 미가의 어머니 판단에 옳은 일이고요. 그러니까 미가의 가정은 복 받는 것이 최우선이었고 그것이 그들에게는 옳은 일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여기 등장하는 레위인 역시 자신을 다스리는 왕이 없는 상태에서 레위인으로서의 사명은 이미 온데간데없습니다.

그저 오직 생계를 위하여... 먹고 살기 위하여... 그들이 사명을 감당해야 할 성읍을 떠났던 것이고...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최우선이었고, 그에게 옳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사기 기자는 그것이 그들의 소견에게는 옳은 일이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그러나 이것은 미가라는 한 가정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리고 사명을 잃어버린 어떤 레위인 한 사람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것은 삼손이라는 사사 이후에 기울어져 가고 있는 사사시대 이스라엘의 타락의 단면일 뿐이었지요.

여러분,

본래 레위인들은 오직 하나님의 성전을 돌보는 일과,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각 4개 성읍씩 48개 성읍에 흩어져 살면서, 백성에게 율법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할 자들로 택함 받은 사람들이었어요. 그것이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성읍에서 기거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였던 것이지요. 그리고 이스라엘의 각 지파는 레위인들에게 각 지파에서 4개 성읍씩, 여섯 도피성을 포함한 48개 성읍을 떼어 주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시대에 이스라엘은 이 말씀을 지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레위인을 위해서 도피성을 내어 주고, 그 외 42여 개의 성읍을 떼어 준다는 것은 자기 소유가 감소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뿐 아니라 레위인을 위해서 식물을 공급해야 하는 규례도 지켜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것은 십일조와 헌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기업이 없는 레위인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되었고, 살기위해서 스스로 기거할 곳과 먹을 것을 찾아 헤매게 된 겁니다. 그리고 미가의 집에서 해마다 은과 옷과 양식을 약속을 하자, 이 레위인은 미가의 집을 위한 제사장으로 눌러 앉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한 사람을 위한 제사장 노릇을 하고 있는 거예요.

결국 왕이 없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다는 이런 현상은 그냥 몇몇 사람의 타락의 모습이 아닌 겁니다.

사사시대의 이스라엘 전체와 레위인에게 까지 퍼져 있었던 신앙의 타락이었던 거지요.

여러분, 제사장이 한 가정에서 전속 제사장 노릇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에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레위인은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성소에서만 봉사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전체의 48개 성읍, 즉 레위인이 살고 있는 곳이 각각의 지방 성소인 것이지요.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하고 섬기고 희생하는 것이 레위인의 본분인데, 본문에 등장하는 레위인은 자기 생계를 위해서 결국 한 가정의 복을 위해 하나님께 복을 빌어주는 일을 하는 사설 제사장직을 수락한 것입니다. 미가는 복 받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 레위인은 생계를 위해서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그렇게 행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각자가 나름의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레위인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되면 내 생계가 곤란해지는데 어떻게 합니까?' 라는 반발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또 미가의 가정은 나름대로 생계가 곤란해진 레위인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것이고, 다만 그가 레위인 이니까 제사장이 좀 되어서 우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는 것뿐인데 그것이 뭐 그리 잘못된 것인가?' 이렇게 반발을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원칙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입장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들인 거지요.

여러분, 이처럼 우리는 항상 내 입장이라는 것을 버리지를 못합니다. 내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니까 자신의 행동이 항상 옳게 보여 지는 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하고, 하나님도 이해하실 것이라고 스스로 자문자답하면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두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분명히 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섬겨주어야 하나님이 되시는 분이 아니에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우리 마음대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만약 우리가 이러한 생각으로 하나님을 찾는다면 그런 사람은 이미 신자가 아닌 거예요. 다만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고 교회를 찾아 나오는 불신자에 지나지 않는 거지요. 그런 사람에게서 보여 지는 것은 뭐 겠어요? 오직 그 사람의 생각과 고집일 뿐이고,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가 아니겠어요?

여러분,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만세전부터 택하시고 예정하셨습니다. 택하신 여러분을 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고, 독생자의 피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하나님을 통하여 때가 되매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신자는 적어도 이 사실이 인정되고 믿어져야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 사실을 믿으시고 인정하신다면, 이제 여러분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을 세워가야 할 사람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입장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원칙을 세상에 증거하고 나타내야 할 사람인 겁니다.

비록 내 입장에서는 나에게 손해가 되고, 때로는 억울함도 참아야 하고, 또 때로는 내 감정 기분과 반대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여러분의 자기 소견이 하나님의 원칙과 말씀을 세우는데 방해가 되고 걸림돌이 되는 것이라면, 여러분 자신의 소견을 기꺼이 포기하고자 하는 것이 신자로서 마땅한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여기 미가의 가정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을 우리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웠으니까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복을 주실 것이라는 거였어요. 즉 하나님과 자신을 대리하는 대리자로 레위인을 세운 것이지요. 레위인은 자신들과 다른 특별한 위치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레위인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복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복은 희생 제물의 피를 통해서 주어지도록 되어 있었잖아요. 그것이 구약의 율법이고 제사법의 원리예요. 즉 지금으로 말하면 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는 거예요. 그러므로 미가의 가정이 하나님의 원칙을 알았다면 자신들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하는 제물의 피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를 깨달아야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미가의 가정은 그러한 것에는 이미 흥미가 없었던 겁니다. 그런 것은 자신들의 삶이 윤택해지는 것과 전혀 연관이 없는 원칙들이기 때문인 거지요. 그래서 13절 말씀을 보세요.

13절의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여러분,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일 수도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원칙이나 말씀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 생각에 맞다고 여겨지면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겨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이 세우신 원칙을 보여주고 있어요. 여러분, 성경은 우리가 읽는 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이렇게 말씀했잖아요? 우리 속마음에 능력으로, 권위로 자리해서 우리를 간섭하시고 틀린 것은 책망하면서 저와 여러분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살아계신 말씀이 성경입니다. 아멘?

여러분,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살아가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서 청지기로 삼으셨어요. 하나님의 것을 맡은 자로서 주어진 것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증거 하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내 인생의 편안함과 풍요로움 만 생각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온통 거기에만 집중되어 있고 말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것에도 관심이 없어요. 그래도 교회는 열심히 다닙니다. 천국과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죄 사함과 상관없이, 그냥 기독교란 종교를 포기하기 싫은 마음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것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천국을 위해 종교라는 보험 하나를 들어 놓는 건가요? 그러나 이런 것들이 다 -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진심으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자 하는 깊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12. 찬송 : 찬송가 387을 부르시겠습니다.

13. 봉헌 : 헌금은 다음에 교회에 오실 때 같이 하시든지, 교회통장 계좌로 이체 해 주시면 좋습니다.

교회통장 계좌번호 // 신협 131-017-294454 (예금주: 하남은광교회)

14. 교회 소식

예배안내문은 주일 6일전, 월요일(423)에 만들어져서 우편으로 보내 드립니다. 그로 인하여 안내문의 광고와 주말에 보내드리는 문자 공지가 일치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안내문의 광고는 생략하겠습니다.

15. 마침 찬송 : 찬송가 531을 부르시겠습니다.

16. 축도 : (예배안내문으로 드리는 가정예배에서는 주기도문을 하시면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시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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