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주일, 주일가정예배 안내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우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교회도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로 대신해야 할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주일예배 안내문을 우편으로 송부해 드리오니 사용하셔서 주일오전 11시에는 일제히 “가정주일예배”가 드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마트 요람을 여시고 맨 아래 좌측에 교회모양의 홈페이지를 살짝 누르시면 교회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거기서 화면의 주일설교 “안전지대”로 나오는 설교제목을 누르시면 예배동영상이 나오고, 빨간색 화살표를 누르시면 예배실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단정한 복장으로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시고 온 가족이 같이 모여 앉아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예배 순서를 따라 같이 예배하시겠습니다.

[주일가정예배순서]

1. 인사 :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2. 십계명 선포 : (찬송가 뒷면을 펴셔서 읽으세요)

3. 예배의 초청 :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4. 송영 찬송 : 찬송가 6장을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5. 회개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지었으며 원하지 않는 악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지 못했으며 내 이 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롭 게 해 주옵소서. 주님 뜻 안에서 기뻐하며 주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화 롭게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6. 사죄확신 : (인도자)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께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신 것을 믿습니다. [아멘]

7. 신앙고백 : (사도신경)

8. 찬송 : 찬송가 314장을 부르시겠습니다.

9. 예배기도 : (옥룡장로) 영상을 보지 않으실 때는 가족중에 한사람이 기도 하세요.

10. 성경봉독 : 시편12:1-8 (가족이 같이 읽으세요)

11. 말씀 선포 : (김희중 담임목사) 영상을 보지 않으실 때는 인도자가 설교 문을 읽어 주세요.

안전지대 (시편12:1-8, 구 810면)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지금 우리가 겪어가는 것처럼 절대로 정상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처처에 살인과 강도와 사기가 성행하고, 온 세상 안에 이렇게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고 해서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세상이 정상적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히 나타나는 흔적들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정상적인 세상은, 하나님 말씀의 다스리심을 받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자기 욕심과 자기영화를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보면, 다윗은 정상적이지 않은 세상으로 인해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명 앞에 부르심을 받아 세워졌습니다. 그들이 거하는 가나안 땅 자체가 사명의 땅이고, 사명을 위한 약속의 땅이며, 은혜의 땅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 은혜의 땅에서 2절의 말씀처럼 이웃에게 악을 행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욕망을 따라 자기를 자랑하며 이웃에게 거짓과 아첨의 말을 내 뱉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첨하는 입술과 혀를 끊어버리시는’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기를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가련하고 궁핍한 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탄식을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금의 세상 현실은 악인이 횡행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의 운명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일어서실 때 그들은 하나님의 의해 진노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이며, 이런 세계가 곧 5절에서 말하는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단련한 은처럼 순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헛됨이나 거짓이 없이 말씀그대로 성취될 것이며 세상의 현재를 모조리 엎으시고 새로운 말씀의 세계를 세우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현실은 말씀의 세계이지, 결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아닌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다윗이 악인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은 세상의 악인들을 속히 심판해 달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를 바라보고 그 세계가 속히 임하기를 소원하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성취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탄식의 시편은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의 시편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악인은 절대로 영원할 수 없고 신실한 백성들만 썩지 않고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여러분을 지켜주는 것은 돈도 아니고 여러분 자신도 아닙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힘으로도 자신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말씀만이 우리에게 보증이 되고 안전지대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애굽의 장자 재앙이 있던 날, 죽음의 천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힘이 이스라엘 자신들에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어린양의 피에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 가장 안전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함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가장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안전지대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온 우주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을 지키고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오직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맡길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신다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가장 안전한 곳에 머물러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오늘의 이 환란도 넉넉하게 이겨내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12. 찬송 : 314장을 부르시겠습니다.

13. 봉헌 : 헌금은 다음에 교회에 오실 때 같이 하시든지, 교회통장 계좌로 이체 해 주시면 좋습니다.

≪교회통장 계좌번호 // 신협 131-017-294454 (예금주: 하남은광교회)≫

14. 교회 소식

① 지난주 ‘양림교회’ 성도 중에 확진자가 발생함으로 인해 우리도 교회 매뉴얼 상 경보단계의 “비상 예배시간편성”에서 비상단계로 상향하여 모든 예배모임을 중지합니다. (3월3일 – 3월 22일 주일까지)

② 새벽기도회는 인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기도는 교회에 오셔서 하실 수 있습니다.

③ 매주 예배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개인예배나 가정주일예배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④ 홈피의 예배실황은 유튜브로 연결됨으로 텔레비전으로도 열어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⑤ 건강에 유의 하시고 개인적인 기도생활과 예배에 꼭 힘쓰시기 바랍니다.

15. 마침 찬송 : 찬송가 53장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16. 축도 : 가정예배에서는 주기도문을 하시면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시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