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셜교요약
•홈  >  새벽기도회 셜교요약
  제  목 : [새벽기도회]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조회수 : 512
  성경본문 : 벧전1:13 설교일 : 2020-09-22
  설교자 : 김희중 목사

벧전 06 011300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베드로전서 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찌어다

사도 베드로가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장차 예수님이 오실 때 신자에게 주어질 구원의 은혜가 있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그네 된 성도는 그 은혜를 바라는 자로서 마음에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허리를 동이는 것은 허리에 띠를 띠는 것으로 길을 떠나는 자의 준비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유월절 음식을 먹으면서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먹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하나님은 왜 이런 모습으로 음식을 먹으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너희는 애굽 땅을 떠나야 할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겁니다. 이제까지 애굽에서 살던 이스라엘과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것이지요. 애굽의 방식으로 살아가던 삶은 이제는 끝났음을 말하는 거예요. 그것이 유월절 음식을 특이한 모습으로 먹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허리를 동이라는 것은, 마음을 세상에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세상에서 떠난 자로 보고 자신을 살피면서 예수님이 오실 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라는 자로 살라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아는 성도가 세상에 머물러 있는 동안 두어야 할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신자를 흩어진 나그네로 말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도에게는 하나님께 찬송이 나올 수밖에 없는 참으로 귀한 은혜가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의 찬송의 내용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3,4) 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사도의 마음은 위엣 것을 향해 있습니다. 이것이 마음에 허리를 동인 것입니다.

위엣 것을 향한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늘에 간직해 놓으신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소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가져 오실 은혜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며 이 믿음이 신자로 하여금 인내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허리를 동이는 것은 위엣 것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져오실 은혜에 소망을 두는 것이야 말로 은혜를 아는 신자입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주님이 가져오실 은혜에 소망을 두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이전글 : 믿음의 결국
  다음글 :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