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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새벽기도회] 믿음의 시련 조회수 : 443
  성경본문 : 벧전1:5-7 설교일 : 2020-09-17
  설교자 : 김희중 목사

벧전 04 010507 믿음의 시련

믿음의 시련 (베드로전서 1:5-7)

시험이나 시련은 모든 인간을 힘들게 하고 근심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신자라고 해서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신자에게 있어서 근심은 잠깐 동안의 일일 뿐, 오히려 기쁨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험과 시련이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시험과 시련으로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되는 것일까요?

칭찬과 영광과 존귀는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은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가신 길을 간다는 것은 죽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은 육신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에 대해 죽은 것이고 죄에 대해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에게서는 인간의 공로가 나올 수가 없게 되는 것이고 죄로 인해 죽은 자임을 알았기에 자신이 공로로 여겼던 모든 것, 즉 자신에게서 나왔던 모든 것이 선한 것이 아니라 악한 것이었을 뿐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자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끌어 가시는 것임으로 믿음의 시련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시련과 시험의 의미를 알았기에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지만 결국 크게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시련은 고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끌려 가고 있다는 증표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증표가 기쁘지 않습니까?

시험이나 시련은 진노도 심판도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시험이나 시련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삶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시험과 시련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시련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이 오셨을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함을 얻게 한다는 것은 우리들의 실력으로 받는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시험과 시련을 동원해서까지 징계하고 가르쳐야 겨우 예수님께 눈을 두는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칭찬과 영광과 존귀는 우리를 붙드시고 절대로 놓지 않으시고 시험과 시련을 가게 하시면서도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모든 것이 결국 우리를 기쁨과 영광의 자리에 있게 함을 알기에 그것이 시련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련과 시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의 내용을 하나님이 채우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자는 자신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골라서 채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것으로 인해 원망과 불평과 실망에 주저앉게 될 뿐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시련을 환경적 고생이나 고통의 의미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고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자기 백성을 이끌어 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자에게는 시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시련이 없는 삶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이 하나님의 붙드심과 계획안에 있음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우리의 운명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인해서 신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하게 되고 어떤 일에서도 기뻐하고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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