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셜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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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새벽기도회] 흩어진 나그네 조회수 : 479
  성경본문 : 벧전1:1-2 설교일 : 2020-09-13
  설교자 : 김희중 목사

벧전 01 010102 왜 나그네인가?

왜 나그네인가? (베드로전서 1:1-2)

오늘 새벽부터 베드로전서를 묵상해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을 하므로 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각각의 가정과 처소에서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많이 일어서기를 기대합니다.

성경학자들은 베드로 전서를 소망의 서신이라고 말합니다.

편지를 받는 성도들은 이교 환경으로부터 점점 더 심하게 적대와 멸시를 당하고 핍박을 당하는 처지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 서신은 이러한 성도들에게 자기들이 누구이며 자신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그네 됨이라는 개념이 이 상황을 서술해 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이란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길을 나선 나그네들입니다.

그들의 목적지는 아직도 저만큼 앞에 놓여 있으며 그들의 참된 본향은 하늘에 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편지의 인사말을 통하여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고난과 어려움을 어떻게 이기라고 권면하기 전에 나그네라는 성도의 본질에 대해 먼저 말함으로써 성도가 당하는 핍박과 환란으로 인한 고난과 어려움들은 당연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도가 결코 슬픈 존재가 아닙니다.

2절의 말씀은 나그네 된 성도가 어떤 은혜를 누리는 자인가를 보여주는데 성도는 세상에서는 나그네이지만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지금 고난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성도들을 나그네라고 부르면서 그들을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이 말씀 앞에 우리들 각자 자신을 세워봅니다.

그리스도의 피 뿌림의 은혜와 비교할 만한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세상에 있을까요?

예수님의 피 뿌림의 은혜를 생각 한다면 우리는 이미 세상을 떠나서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 속에서 자신을 나그네로 여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나그네이기에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고난을 받는 것도 당연한 것으로 보게 되는 것이고, 어떤 핍박과 어려움 앞에서도 낙심치 않는 것은 세상에서 얻는 것과 비할 바가 없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이미 누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우리의 삶을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미 창세전에 택하시고 부르셔서 피 뿌림을 얻게 하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삶에는 성령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더욱 깊어지고 넘쳐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는 이 세상을 나그네처럼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대한 깊은 묵상이 있는 새벽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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